[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와 통신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양측 관계자는 서울 용산구 소재 대회 조직위 서울사무소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SKT는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과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서 IT ∙ 통신 ∙ 방송이 망라된 통합 ICT 인프라를 구축 ∙ 운영한 경험을 살려 대회를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첨단 ICT 대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상북도 8개 시군에서 분산돼 대회가 열리는 만큼 SK텔레콤은 모든 경기장과 선수촌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SKT는 경기가 열리는 경상북도 8개 시군을 연결하는 광케이블을 점검 ∙ 추가 매설하고, 원활한 초고속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 선수촌 등 약 1천여 지점에 AP 장비를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SKT는 경기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각국에 실시간 전달할 수 있도록 방송 중계망 구축도 완비할 계획이다. 이어 모든 경기장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시 실시간으로 인지 및 대응할 수 있는 IT종합상황실(ITCC)과 각 경기장 별 경기운영시스템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정보처리센터(MDC)도 운영한다.

 

전 세계 군인들의 스포츠제전인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100여 개국 8,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