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엉덩이를 때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애니메이션 장면을 패러디한 움짤이 등장했다.

이 움짤은 어머니가 '철 없는' 아들의 엉덩이를 때리고 있는 모습으로 어머니의 얼굴을 박근혜 대통령으로, 아들을 김정은 국방위원장으로 바꾼 것이다.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엉덩이를 때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

이 사진을 게시한 누리꾼은 "박근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현 상황과 관계 요약 정리"라고 설명했다. 즉 지뢰 및 포격 도발로 남북갈등을 빚은 북한 측(김정은)의 행위를 어리광으로 보고 박근혜 대통령이 혼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김정은 어린이를 혼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박근혜 대통령의 웃는 얼굴이 무섭다", "더이상 북한의 무력시위를 다 받아줘선 안된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4일간 이어진 남북 고위급 접촉은 북측의 유감 표명과 남측의 확성기 방송 중단 등 6개 항목에 합의하며 종료횄다.

이날 새벽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공식 발표했다.

보도문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군사분계선 DMZ 남측서 발생한 지뢰폭발과 이로인해 군인들이 부상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우리군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이날 오후12시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북측도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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