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불륜 만남 사이트인 애슐리메디슨을 공격한 해커들 덕분에 유명 IT기업 직원들이 벌벌 떨고 있다. 애술리메디슨 회원 가운데는 진실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한국 삼성전자 직원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 불륜 만남 사이트인 애슐리메디슨을 공격한 해커들 덕분에 유명 IT기업 직원들이 벌벌 떨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데이터베이스(DB) 분석업체인 다다비즈(Dadaviz)의 자료를 빌려 애슐리메디슨의 유효 이메일 계정 중 유명 IT기업 이메일 계정이 상당수 포함됐음을 밝혔다. 

물론 정보가 얼마나 진실한지 알 수 없기에 주의해야 한다. 이메일주소는 신상을 속이고 사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다다비즈의 자료를 통해 애슐리메디슨의 모든 계정 중 3분의 1이 가짜임을 밝혔다. 사용된 3640만명의 이메일 주소 중 2400만명 정도만 진짜 이메일 계정이었다.

 

▲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각) 데이터베이스(DB)분석업체 다다이즈의 자료를 게재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다다비즈의 자료를 빌려 위 차트를 기사에 실었다. 이 차트는 주요 IT회사들의 유효한 이메일 계정 숫자를 나타낸다.

통계적으로 보면 IBM과 HP의 메일이 애슐리메디슨에 가입한 주요IT기업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삼성의 이메일계정 사용자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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