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애플의 차기 아이폰, 아이폰6S가 16GB 모델을 유지해 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각) 폰아레나는 아이폰6S 박스 일부가 찍힌 사진을 인용해 이와같이 전했다.

이 사진은 프랑스 IT전문지 노웨어엘스의 에디터 스티브 햄머스토퍼가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 사진에는 아이폰6S의 세부사양을 설명하는 불어와 16GB 용량을 가리키는 문구가 적혀있다.

▲ 애플의 차기 아이폰, 아이폰6S가 16GB 모델을 유지해 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 폰아레나>

폰아레나는 이를 통해 애플이 전작과 동일한 용량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16GB와 64GB, 128GB 세가지 모델로 각각 출시됐다. 중간 32GB는 없었다.

업계는 이에 대해 32GB 모델을 출시하지 않음으로써 소비자들이 더 비싼 64GB 모델을 구매하게 만드는 애플의 전략으로 평한 바 있다.

이날 이 박스 사진 외에 아이폰6S 플러스 박스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이를 통해 아이폰6S와 6S 플러스라는 이름이 확정됐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아이폰6S는 애플A9 프로세서와 2GB램, 포스터치,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등 전작보다 업그레이드 된 사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오는 9월 9일 아이폰6S를 정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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