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제22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책해우소는 정보통신공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무선 통신인프라 고도화와 사물인터넷 확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제22차 정책해우소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28일 오후 6시,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서 열렸다.

▲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제22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 미래부>

정책해우소에는 정보통신공사업체를 비롯하여 정보통신용역업체, 통신사업자, ICT폴리텍대학,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학계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보통신 공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당일 정책해우소서는 작년 발표된 '정보통신공사업 역량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방안 실행계획'이 발제됐다.

실행계획에는 4대 목표, 6대전략, 13개 세부 추진과제가 포함돼 있다.

4대 목표는 우선 시장역량 강화, 기술역량 강화, 인적역량 강화, 상생 및 발전이다. 6대 전략은 글로벌 진출 강화, 공정경쟁 환경 조성, 신기술 발굴 지원, 표준품셈 적용 확대, 전문인력 양성, 통신사업자·정보통신공사업체간 상생 발전이다.

김효실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산업정책실장은 정보통신공사업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뿌리산업으로 스마트 시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시장역량․기술역량․인적역량강화 및 상생협력을 통한 공사업의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 그리고 통신사업자의 투자확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정보통신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사업계의 자체적인 노력, 정부의 지원 확대, 그리고 동반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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