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올림푸스한국이 플래그십 미러리스 신제품 OM-D E-M10 마크2를 선보인 가운데 양태오 인테리어 디자이너, 장웅조 플로리스트, 정아름 피트니스 트레이너의 실제 사용 후기가 눈길을 끈다.

제품 발표에 나선 태오양 스튜디오 양태오 대표는 “OLED 전자식 뷰파인더는 실내∙외 촬영 시 촬영된 결과물을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매우 유용했다”면서 “후면 LCD를 터치하면 바로 초점이 맞춰지는 터치 AF 기능은 작은 소품 세팅 촬영이 많은 분들에게 매우 편리할 것 같고, 카메라 디자인 자체도 예술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카메라”라고 호평했다.

▲ 태오양 스튜디오 양태오 대표

이어 플로리스트 장웅조 비아보스코 대표 역시 “눈으로 보이는 꽃의 컬러를 카메라에 담는 작업이 쉽지 않은데, OM-D E-M10 Mark II로 촬영한 사진은 오히려 상상했던 이상의 감성적인 느낌으로 표현된다”고 평가했다.

또한“꽃 촬영은 정물 촬영 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흔들림을 잡아 주는 것이 관건인데, 올림푸스의 5축 손떨림 방지 기술은 이런 부분에서 탁월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마지막으로 꽃 촬영을 잘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 플로리스트 장웅조 비아보스코 대표

SNS 활동이 활발한 피트니스 트레이너 정아름 씨는 “어두운 헬스 클럽에서 운동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에 한계가 있었는데,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흔들림 방지를 해줘서 뛰어난 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개했다.

“가방 속에 넣고 다니기도 간편할 정도로 작아서 휴대성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무선 공유 기능(Wi-Fi)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빨리 전송할 수 있어서 더 예쁜 사진을 SNS에 올릴 수 있어 더욱 좋다”고 전했다. 실제 촬영장에서 기기의 디자인을 호평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 피트니스 트레이너 정아름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김규형 본부장은 “E-M10 Mark II는 깔끔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 DSLR에 필적하는 고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휴대성은 물론, 스마트폰과의 연계성이 높아 수준 높은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제품이라 확신한다”며, "사진이 일상화된 트렌드에 맞춰 일상용으로 즐기는, 퀄리티 높은 카메라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OM-D E-M10 마크2는 블랙, 실버 2종으로 선보이며, 국내에는 9월 4일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14-42mm 전동줌 렌즈를 포함해 99만9000원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