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VM웨어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브이엠 월드 2015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EVO SDDC 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버추얼 SAN 6.1을 발표했다.

VM웨어의 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의 핵심인 SDDC는 추상화, 풀링과 자동화라는 가상화 원리를 데이터센터 전체의 자원과 서비스로 확장해주는 개념이다.

VM웨어는 "데이터센터 전체를 가상화함으로써 인프라 구축과 준비에 들어가는 시간과 설비투자비도 최대 49%까지 낮출 수 있다" 설명했다.

▲ 브이엠웨어가 통합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시스템 EVO SDDC를 공개했다.

EVO SDDC는 브이엠웨어의 브이스피어, 버추얼 SAN과 NSX를 포함하고 컴퓨팅, 스토리지와 네트워킹을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통합해서 x86인프라 상에서 구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존 길마틴 브이엠웨어 통합 시스템 사업부문 부사장은 “기업은 수익을 낼 수 있는 SDDC 도입을 원한다”며 “EVO SDDC는 배치·운영·확장이 용이한 브이엠웨어 SDDC 포트폴리오의 집합체” 라고 주장했다.

브이엠웨어는 통합 인프라 기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버추얼 SAN 6.1도 출시했다. 버추얼 SAN은 가상화 환경에서 스토리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브이스피어 최적화로 설계됐다.

찰스 판 브이엠웨어 스토리지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버추얼 SAN이 브이스피어 가상 머신에 고성능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이를 도입해 왔다” 며 “버추얼 SAN 6.1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가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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