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LG전자가 준비 중인 차기 스마트워치가 기존과 동일한 원형 디스플레이에 3개의 버튼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폴리스는 두명의 내부 정보원을 통해 입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와 같이 전했다.

안드로이드폴리스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이달 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의 차기 스마트워치는 전작인 G 워치 R과 워치 어베인과 동일한 크기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여기에 전작보다 2개 더 많은 3개의 버튼을 갖게 된다.

▲ 안드로이드폴리스가 차기 LG전자의 스마트워치와 유사하다고 주장한 테크노 마린 크루즈 스포츠 워치<사진 =안드로이드폴리스>

단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용두 버튼 외에 두개의 버튼 기능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계의 외관은 광택이 나는 은색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워치 어베인보다 더 각지고 날카로운 형태로 파악됐다. 디스플레이의 금속 베젤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 두께는 줄어들었다고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전했다.

시계줄은 검은 실리콘 혹은 고무 재질의 벨트 스타일과 전작에 쓰인 가죽 밴드도 있다. 장착방식은 이전과 동일하다.

이 제품의 준비된 색상이나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아직 유출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폴리스 측은 추가된 버튼이 어떤 기능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차별화가 가능해질 것이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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