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갤럭시S7의 두뇌로 퀄컴 스냅드래곤820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앞서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등을 통해 테스트가 시도되고 있다는 소식도 포착됐다.

2일 해외IT전문매체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 적용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발표한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에서 테스트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소식은 중국 웨이보를 통해 부상했다.

▲ (자료=웨이보)

웨이보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퀄컴은 최신 프로토 타입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에 테스트를 목적으로 스냅드래곤820이 전달된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7는 차세대 엑시노스 M1 또는 스냅드래곤820이 교차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드래곤820은 퀄컴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크라이오(Kryo)를 사용한다. 아드레노 530 GPU 장착은 퀄컴이 정식으로 발표했다. 공정은 14나노가 유력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3GHz 클럭속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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