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5)에 참가했다.

SK텔레콤은 ICT 전시회인 IFA 2015에 참가해 스마트홈, 라이프웨어 등 차세대 플랫폼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자로의 입지를 공고화할 계획이다. IFA 2015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리며 약 1,500개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 IT 제품의 향연을 벌일 예정이다.

▲ SK텔레콤 모델들이 독일 전통 복장을 입고 ‘메쎄 베를린’ 전시장 입구에서 UO스마트빔, UO펫핏, UO링키지 등 라이프웨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IFA 2015에서 153㎡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연결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 창출(Creating Value Beyond Connectivity)’을 주제로 스마트홈 플랫폼을 시연한다. 쾌적한 쇼핑 환경과 생생한 제품 체험을 돕는 ‘스마트 쇼퍼’, ‘스마트 쉘프(Shelf)’와 개인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라이프웨어 상품인 ‘UO 스마트빔’, ‘UO링키지’, ‘UO펫핏’ 등도 선보인다.

지난 4월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IFA 주최사인 베를린메세의 옌스 하이데커(Jens Heithecker) 부사장은 “IFA가 과거에는 기술력에만 초점을 맞춰 왔는데 이제는 소비자와 소매업자들이 사고 팔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장으로 발전했다”며 ”특히 올해 SK텔레콤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지난 4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혁을 선언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 7월 ‘MWC 상하이 2015’에 참가해 라이프웨어인 ‘UO 브랜드’의 중국 출원과 UO스마트빔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UO에어큐브 5만대를 수출하는 등 ‘MWC 상하이 2015’ 참가가 중국 시장 진출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