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SKT가 삼성전자 갤럭시S5의 최대 지원금을 출고가 수준으로 올려 할부원금 0원 구매가 가능해졌다.

2일 SKT는 자사 T월드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단말기 지원금을 새로 공시했다.

이날 지원금이 변경된 기종은 갤럭시S5와 LG 옵티머스 G프로였다.

▲ SKT가 삼성전자 갤럭시S5의 최대 지원금을 출고가 수준으로 올려 할부원금 0원 구매가 가능해졌다

작년 4월 출시된 갤럭시S5는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나면서 지원금 상한선 33만 원이 해제됐다. 이 덕분에 출고가 66만 6,600원에 준하는 최대 지원금 66만 6,000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판매점 추가지원금까지 지급받으면 0원 구매가 가능하다.

단 이는 LTE 밴드 데이터 100요금제를 사용해야만 가능한 지원금이다. LTE 밴드 데이터 59 요금제 사용시엔 58만원으로 8만 6,600원에 살 수 있다. 밴드 데이터 29요금제를 쓰면 45만 7,000원을 지원받아 할부원금 20만 9,000원이 된다.

KT도 마찬가지로 갤럭시S5의 최대 지원금을 66만 4,000원으로 제공해, 할부원금 2,6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최대 32만 9,000원의 지원금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SKT가 함께 공시한 옵티머스G 프로는 출고가 39만 9,300원에 최대지원금 39만 9,000원을 받아 할부원금 300원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도 이날 LG G 플렉스(출고가 79만 9,700원)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8만 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최대 1만 7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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