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트랜센드(대표 피터 슈)는 USB 타입C를 갖춘 제트플래시 890S OTG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2일 출시했다.

두 가지 타입의 단자를 동시에 탑재한 제품으로 한쪽 끝은 일반 USB 타입A 커넥터로, 반대 쪽은 최신 규격의 USB 타입C 커넥터로 돼 있다. 듀얼 엑세스를 통해 최신 데스크탑,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 간 자유로운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위 아래 방향을 구별해 기기에 연결해야 하는 기존 규격과는 달리 위 아래 구별이 없는 플러그 형태로, 방향을 맞추기 위해 여러 번 포트에 삽입을 시도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일반 USB 타입 A 커넥터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USB 2.0 하위 규격과도 호환돼 일반 USB 포트를 갖춘 기기와 폭 넓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64GB까지의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된다. OTG USB 연결을 통한 파일 전송은 무선 와이파이 블루투스, 모바일 3G/4G 전송에 비해 안정적이다. 컴퓨터, 케이블, 어댑터 등 연결장치가 없어도 자유롭게 파일을 이동, 관리할 수 있다.

트랜센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윈도우 및 Mac OS 전용 트랜센드 엘리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앱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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