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블랙박스 브랜드 파인뷰가 차량진단 모듈(OBD-II)를 연동해 다양한 차량 정보를 촬영 영상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녹화할 수 있는 ‘CR-2000R 스마트스캔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파인뷰는 자신의 운전습관 파악은 물론,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해 차량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OBD를 추가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CR-2000R 블랙박스와 파인뷰 전용 OBD-II와 연동하는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파인뷰 전용 OBD-II 모듈은 자동차 관련 국제표준인 OBD-II 인터페이스에 준하여 구현됐다. 파인뷰 전용 OBD-II 모듈과 연동해 운행시 차량의 상태나 조작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LCD를 통해 표출한다. 표출된 화면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어 운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운전자가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녹화 영상 확인을 통하여 사고 원인까지 규명해 낼 수 있다.
 

 

차량 주행의 4대 핵심 정보인 브레이크, 엑셀, 핸들 방향, 방향 지시등을 포함해 스로틀 밸브와 속도, 변속기, RPM 정보까지 총 8가지의 차량 주행 정보가 블랙박스 녹화 영상에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운전자의 엑셀 및 브레이크 혼동 여부, 엑셀 강도와 스로틀 밸브 수치까지 실시간으로 저장이 되므로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 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OBD-II 연동 CR-2000R 스마트스캔 패키지 상품은 27만9000원이다. 기존의 파인뷰 CR-2000R 사용자도 OBD-II를 추가 구매하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OBD-II만 별도 구매 시 가격은 7만 원이다.

파인뷰 허성욱 이사는 “차량 주행 정보 및 조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OBD 모듈 기능에 대한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CR-2000R 제품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CR-2000R Smart Scan 패키지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추후에는 파인뷰의 다양한 블랙박스에도 운행시 차량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녹화할 수 있도록 적용하여 더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인뷰 공식 홈페이지(www.FINEVu.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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