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 아이폰6S가 전작과 동일한 용량으로 구분된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된다.

4일 KGI증권 밍-치 쿼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6S는 아이폰6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6GB 모델부터 시작하며, 64GB, 128GB로 구분된다. 밍-치 쿼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밍-치 쿼 애널리스트는 아이폰6S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포스터치 도입을 재차 확인했다고 전했다. 로즈 골드 모델도 지원한다.

업계에 알려진 애플 아이폰6S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한 폼팩터로 출시된다. 4.7인치와 5.5인치를 유지한다. 다만 소재 변화로 인해 크기나 두께는 변화한다. 전작보다 최대 60% 더 단단한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이 쓰인다. 애플워치에서의 디자인 힌트를 얻은 듯 하다. 두께는 0.2mm, 가로와 세로는 0.15mm 더 넓어진다.

포스터치는 말 그대로 압력을 감지해 구현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UX)이다. 디스플레이 주변에 부착된 작은 전극들을 통해 가벼운 탭과 꾹 누르는 힘을 구별해준다. 사용자가 특정 컨트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이를테면 화면을 꾹 누르는 제스처만으로 메시지나 음악, 캘린더 등의 추가적인 설정을 이용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올라간다. 4K 촬영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슬로모션은 240fps로 실행되면서 더 인상적인 영상을 남길 수 있다. 셀피 촬영을 위한 전면 카메라도 개선된다. 듀얼 렌즈 시스템 여부는 미정이다.

이 밖에 A9 프로세서와 2GB LPDDR4 메모리 퀄컴 고비 9x35장착으로 인해 하향 최대 300Mbps 속도의 LTE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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