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페이스북이 학교에 교육용 소프트웨어(SW)를 무료로 제공한다.

페이스북이 새로운 소프트웨어(SW)를 서밋퍼블릭스쿨(Summit Public Schools)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무료로 공급한다고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밝혔다. 서밋퍼블릭스쿨은 해당 지역이나 교사, 학부모들이 설립한 공립 학교들을 위한 단체다.

▲ 비즈니스인사이더은 페이스북이 서밋퍼블릭스쿨과 협업하여 교육용 SW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새롭게 개발된 PLP(Personalized Learning Plan) 화면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공개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서밋퍼블릭스쿨과 협업하여 PLP(Personalized Learning Plan)라 불리는 SW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속도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고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대신 모든 콘텐츠와 과제를 온라인으로 해결한다.

둘의 협업은 마크주커버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이 서밋스쿨을 돌아본 후 이뤄졌다. 프리실라 챈은 교육을 더 고취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커버그가 관심을 갖도록 했다.

올해 페이스북은 다른 공립학교에도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는 파일럿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어느 학교에서도 SW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페이스북 계정에 로그인할 필요가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페이스북은 블로그에 “아이들과 가족, 교사들을 통해 우리는 미래의 교육에 기술을 접목하여 지원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우리는 모두가 우리의 기술을 통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도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과제를 부여하고 코멘트를 할 수도 있는 구글클래스룸(Google Classroom)이라 불리는 무료 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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