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블랙베리 프리브가 공식발표 되며 올해 말 출시도 확정됐다.
25일(현지시각) BNN은 존 첸 블랙베리 CEO가 2분기 실적발표서 블랙베리 프리브를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존 첸 CEO는 프리브를 직접 시연하고 올해 말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단 명확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블랙베리 프리브는 '블랙베리 베니스'라는 이름으로 유출돼 알려졌던 제품이다. 블랙베리 특유의 쿼티 키보드를 슬라이드 형태로 내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존 첸 CEO는 "블랙베리 프리브는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데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존 첸 CEO에 따르면 프리브는 블랙베리의 전작 스마트폰들과 달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전까지 블랙베리는 자체 운영체제인 블랙베리OS를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해왔다.
프리브는 갤럭시S6 엣지와 마찬가지인 5.4인치 2,560x1,440 해상도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808 헥사코어 프로세서, 3GB램 등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IT모바일 유출전문가 에반 블래스에 따르면 블랙베리 베니스는 오는 11월 미국 통신사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