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이 이어팟에 이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미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새로운 디바이스로 추정되는 ‘에어팟(Airpods)’ 상표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에어팟’에 대해 무선 형태, 즉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이어폰 또는 헤드폰일 수 있다고 지목했다.

 

미국 특허청은 애플의 ‘에어팟’에 대해 지난 9월22일 상표 등록 출원했다. 외신 맥루머스는 에어팟과 관련된 보고서를 입수했다. 애플은 애플워치 등에서 쓰일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미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자료=맥루머스)

한편, 애플은 이미 비츠 브랜드를 통해 무선 이어폰 및 헤드폰 등 여러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애플이 지금까지 자신의 하드웨어 브랜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나아감에 따라 음향 디바이스도 동일한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