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후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현장 목소리와 소통을 위해 첫 번째로 이노그리드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협력사(그루터, 달리웍스, 티플러스)대표들과 클라우드 산업발전을 위해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삼성동 이노그리드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윤종록 원장과 조유진 클라우드 사업단장,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와 이노그리드 협력사인 그루터 권영길 대표, 달리웍스 이순호 대표, 티플러스 최욱진 상무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 사진 앞줄 좌측부터 NIPA 조유진 클라우드 사업단장, 이노그리드 최한우 부사장, 달리웍스 이순호 대표,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 NIPA윤종록 원장, 그루터 권영길 대표

윤종록 NIPA 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이노그리드의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노그리드의 인프라(IaaS)를 중심으로 협력사별 특화된 서비스분야인 빅데이터·그루터, IOT· 달리월스, 헬스케어·티플러스, 보안·펜타시큐리티시스템, DB-APM·엑셈등 분야별 전문  기업간의 콜라보레이션과 릴레이션쉽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윤 원장은“대한민국의 모든 제품은 서비스로 바꿀 수 있다”며 IoT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 내면 이를 클라우드로 통합해 데이터를 가공하면 빅데이터가 된다며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을 잘 적용해 대한민국 모든 제품은 밸류 애디드 서비스로 바뀔 수 있으며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컨셉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파트너인 그루터 권영길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좋은 파트너로 국내외 새로운 제품들은 대부분 클라우드 기반이라 이노그리드의‘클라우드잇’(Cloudit)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플레이그라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oT 파트너인 달리웍스 이순호 대표는 “IOT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외에 제공하고 있지만 PaaS, SaaS로 확장을 위해서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잇’플랫폼이 필요했고 이부분의 협력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사업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노그리드 조호견대표는 “SW기업은 개발인력 문제가 가장 시급하며 인력 유출을 막을 수 가 없어 중소기업하면 여전히 불안한 곳 이라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정부가 개발자그룹 소싱제도를 만들어 운영한다면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 원장은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클라우드는 굉장히 초기 단계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단순히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아주 놀라운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사용자와 서비스 공급기업이 거의 한 몸이라고 할 정도로 거리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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