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LG전자 V10이 예약판매 없이 오는 8일 통신3사서 출시된다. 
 
5일 SKT관계자는 "LG전자 V10 예약판매는 하지 않는다"며 "8일 바로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은 KT와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다. 양사도 V10의 예약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정식 출시 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 LG전자 V10이 예약판매 없이 오는 8일 통신3사서 출시된다
 
LG유플러스 측은 "제품 공개일과 출시일의 사이가 짧기 때문에 따로 예약판매를 할 필요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V10의 단말기 지원금에 대해서도 통신3사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SKT측은 "통신3사 모두 출시되는 만큼 서로간의 협의와 조정이 필요하다"며 "제품 출시 직전에나 지원금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LG V10의 출고가는 79만 9,700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쟁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한 금액이다. 
 
V10은 주 디스플레이 위에 작은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있어 보조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주 디스플레이는 2,560X1,440 해상도의 5.7인치며 3GB램, 64GB 내부저장소 등을 갖췄다.
 
V10의 카메라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 화소였다. 외부메모리 확장슬롯을 가지고 있으며 후면에 전원버튼과 지문인식 스캐너가 위치한다. V10은 LG G4와 동일한 퀄퀌 스냅드래곤808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업계는 LG전자가 V10 출시일을 8일로 결정한 까닭을 SKT 영업정지가 종료되는 날이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