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SKT가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오는 8일 부터 출시한다.
5일 SKT 측은 "기어S2 단말기의 경우 SK영업정지인 1일부터 7일 이후 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어S2는 이미 지난 2일부터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및 통신3사 중 KT, LG유플러스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가격은 기어S2 기본 모델이 33만 3,300원, 가죽 스트랩을 적용한 기어S2 클래식이 37만 4,000원이다.
SKT는 1일부터 7일까지 영업정지 기간을 맞아 기어S2 판매를 하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반면 SKT측은 SKT전용으로 출시되는 기어S2 3G네트워크 지원 모델의 출시시기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었다.
SKT관계자는 "(기어S2 3G 모델 출시가)8일이 될 수도 있고 9일이 될 수도 있고 12일이 될 수도 있다"며 "정해진 건 없고 상황과 전략적인 부분에 따라 출시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SKT가 기어S2 3G모델의 출시시기를 이달 중순으로 놓고 유통점들과 이야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