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SKT가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오는 8일 부터 출시한다.

5일 SKT 측은 "기어S2 단말기의 경우 SK영업정지인 1일부터 7일 이후 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어S2는 이미 지난 2일부터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및 통신3사 중 KT, LG유플러스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가격은 기어S2 기본 모델이 33만 3,300원, 가죽 스트랩을 적용한 기어S2 클래식이 37만 4,000원이다.

▲ 기어S2는 이미 지난 2일부터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및 통신3사 중 KT, LG유플러스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사진 = KT>

SKT는 1일부터 7일까지 영업정지 기간을 맞아 기어S2 판매를 하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반면 SKT측은 SKT전용으로 출시되는 기어S2 3G네트워크 지원 모델의 출시시기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었다.

SKT관계자는 "(기어S2 3G 모델 출시가)8일이 될 수도 있고 9일이 될 수도 있고 12일이 될 수도 있다"며 "정해진 건 없고 상황과 전략적인 부분에 따라 출시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SKT가 기어S2 3G모델의 출시시기를 이달 중순으로 놓고 유통점들과 이야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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