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애플이 아이폰6S를 발표하고 iOS9을 공급하면서 더 강화된 보안 기능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  iOS9 이전엔 해커들이 폰에 에어드롭 기능을 이용해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이폰6S를 좀 더 확실히 보호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iOS9이 완전히 해킹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아이폰6S를 비롯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안심이 되는  몇 가지 특성이 있다.

▲ iOS9이 완전히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아이폰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한 몇 가지 특성이 있다. (사진=애플코리아)

■ 6자리 패스워드를 사용하라

iOS9과 함께 아이폰은 4자리 숫자 대신 6자리 숫자의 패스워드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아이폰6S에서 사용가능한 패스워드 조합은 10,000개에서 100만개로 확장된다.

패스워드를 바꾸려면 설정으로 가서 터치ID와 패스코드로 들어가면 된다. 터치ID와 패스코드를 클릭하면 즉시 고객 코드나 6자리 숫자 코드를 입력할 수 있을 것이다.

■ 터치ID로 지문인식을 사용하라

애플은 네 지문이 누군가에 의해 역으로 관리될 수 없도록 지문을 수학적인 표현으로 변환한다. 변환된 수학적 표현은 아이폰의 칩에 저장되고 그것은 iOS나 다른 앱들에 의해 접근되기 어렵다. 서버나 클라우드에도 저장될 수 없다.

터치 ID를 하기 위해 설정에 들어가 터치 ID와 패스코드를 클릭하면 다른 지문을 추가할 수 있다.

■ 두 단계의 인증을 사용하라

아이클라우드 아이메시지 등에 등록하기 전이나 아이튠즈와 아이북스 및 애플스토어를 통해 구입을 하기 전, 설치할 때 애플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문자로 4자리 숫자 코드가 보내질 것이다. 이것은 어떠한 구입이 완료되기 전 보다 안전한 장치 두 가지 단계가 작동함을 의미한다.

이것이 작동되도록 하려면 설정으로 가서 앱과 아이튠즈 스토어로 가면 된다. '애플 아이디(Apple ID)', 'View Apple ID' 순으로 클릭하고 ‘패스워드와 보안(Password and Security)’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 더 복잡한 애플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선택하라

복잡하게 패스워드를 사용하면 기억하기 어려워 단순한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 해킹되기 어려운 패스워드를 사용하면서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관리하기 쉬운 방법이 존재한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편리하게 관리하도록 돕는 앱인 ‘1패스워드(1Password)’를 사용하는 것이다. 특정 키 하나만 눌러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자동으로 채워준다.

■‘Find My iPhone, iPad and Mac’ 앱를 사용하라

이 앱은 사용자가 아이폰을 잃거나 도난당했을 때 기기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에서 볼 수 있도록 한다. 만일 아이폰을 다시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경우에 이 앱은 사용자로 하여금 개인 정보를 원격으로 지울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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