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자사 ‘배달의민족’의 2,000만 누적 다운로드 수 돌파를 기념해 독거노인들에게 ‘이천쌀’ 2천kg를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민족은 5년 3개월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1,000만 다운로드까지 3년 9개월에 걸렸던 것에 비해 2,000만 다운로드까지는 1년 6개월이 걸렸다. 이는 최근 1년 간 배달의민족의 빠른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라고 우아한형제들은 설명했다.

▲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자사 ‘배달의민족’의 2,000만 누적 다운로드 수 돌파를 기념해 독거노인들에게 ‘이천쌀’ 2천kg를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 =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의 빠른 성장세에는 화제가 됐던 TV광고와 버스, 지하철 옥외광고의 효과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유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바로결제 수수료를 0%로 낮추기도 했다.

이날 기준 배달의민족의 월간 순 방문자 수는 310만 명에 달하며 한 달 평균 520만 건의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등록된 배달 업소 수는 15만 여 개이고 매달 35만 개의 리뷰가 등록되고 있다.

이 기록에 대한 감사와 나눔을 위해 배달의민족이 준비한 이천쌀은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김봉진 대표는 “2천만 다운로드 돌파 소식을 접한 순간 성취감 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며 “자축을 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독거 노인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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