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8일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보화능력 배양을 위한 검정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센터에서 가진 MOU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디지털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 및 평가지원, 디지털정보활용능력 OA분야 시험응시를 위한 교육과정 개설, 정보통신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사업의 발굴 및 상호협력 추진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8일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보화능력 배양을 위한 검정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 = KAIT>

양측은 그 첫걸음으로 오는 18일 베트남·필리핀 등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정보활용능력 특별검정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구인력지원센터는 2010년 개소됐으며 국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충상담·언어지원·교육지원 및 각종 정보제공 등을 하고있다.

KAIT 신진섭 사무국장은 “매년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급증함에 발맞추어 이들을 위해 정보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도 다방면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와 정보화교육 지원 MOU를 체결함으로써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진정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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