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블랙베리가 이달 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해 공개한 블랙베리 프리브(Priv)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보다 더 얇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외신 GSM아레나에 따르면 한 운 좋은 '레디터'가 블랙베리 프리브를 손에 쥐어본 결과 현재 사용 중인 갤럭시 노트5보다 얇다고 전했다. 레디터는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딧(Reddit)'의 사용자를 뜻한다. 레디터에 따르면 블랙베리 프리브는 초슬림한 7.6mm의 갤럭시 노트5보다도 슬림하다.

▲ 외신 GSM아레나는 한 '레디터'(Redditor)가 블랙베리 프리브를 손에 쥐어봤다고 전했다(사진=Reddit)

그간 블랙베리 프리브에 대해서 많은 루머가 있었다. 무게에 있어선 노트5(171g)보다 더 나간다고 보도된 바 있다. 루머에 따르면 블랙베리프리브는 5.4인치의 스크린을 탑재한다고 알려져 노트5의(5.7인치)보단 좁을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은 2.5D 곡면 글래스를 지녀 삼성의 갤럭시 S6엣지플러스처럼 양쪽 면이 곡선으로 돼 있다.

레디터의 후기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블랙베리 프리브는 화면을 밀어 올리면 쿼티키보드가 나타나는 슬라이딩형이다. GSM아레나는 폰의 슬라이드가 닫히면 화면 상에 키보드가 나타나 빠른 타이핑을 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고 전했다.

그간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블랙베리 프리브는 램 3GB, 저장공간 32GB, 1,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스냅드래곤808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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