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새로운 서피스북과 함께 새 스마트폰인 ‘루미아950’과 ‘루미아950XL’을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외신 GSM아레나에 따르면 MS의 최신 스마트폰 루미아950과 루미아950XL이 현재 유럽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MS의 최신 스마트폰인 루미아950과 루미아950XL이 현재 유럽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루미아950의 모습. (사진=MS)

루미아 950XL은 700유로(약 91만 8,000원), 루미아 950은 600유로(약 78만 7,000원)로 책정됐다. 소매상 정보가 확실하다면 호주에서 최신 루미아폰은 11월 27일부터 배송을 시작할 것이며 독일은 12월 1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최신 루미아폰이 가진 최고의 기능 중 하나는 컨티뉴엄(Continuum) 특성이다. 루미아폰을 외부 모니터와 키보드에 연결함으로써 휴대용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여행 다닐 때 짐을 가볍게 해줄 것이고 별도의 컴퓨터를 가지고 다니는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컨티뉴엄이 가능한 것은 신형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덕(Dock)’인 ‘HD-500’이라 불리는 장치 덕이다. HD-500은 미국에서 99유로다. 한 독일 소매상은 HD-500의 가격을 109유로로 책정했다. 호주에서는 더 저렴한 97유로다.

네덜란드에선 다음달 29일 안에 루이아950XL을 선주문 하면 일부 소매상으로부터 무료로 HD-500를 받을 수도 있다. MS의 새 루미아폰의 한국 발매 여부와 일정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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