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아마존이 구글의 '데이터센터(IDC)'를 아마존의 데이터센터로 소개했다.

12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 연례 컨퍼런스 ‘리인벤트2015’에서 구글의 데이터센터 내부 사진이 공개됐다.

▲ 아마존이 구글의 '데이터센터(IDC)' 내부 모습을 공개 했다. (사진= 비지니스 인사이더)

이 컨퍼런스에서 제리 헌터 아마존 웹 서비스 담당 부사장이 아마존의 데이터센터에 대해 발표를 하던 중 구글의 데이터센터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마존의 서버가 아닌 구글 서버의 모습들이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웹서비스 마케팅팀 수석 부장인 짐 셔하트가 발표를 준비하면서 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셔하트는 “나의 의도치 않은 실수였고 구글의 데이터센터를 공개할 생각은 없었다.”며 “발표를 위해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모습을 찾았고 그것이 구글의 데이터센터였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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