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는 13일 한국지사인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의 공식 출범을 발표하고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베리타스 솔루션 데이 2015’에서 차세대 정보관리 전략을 공개했다.

‘새로운 베리타스의 시작’을 주제로 개최된 ‘베리타스 솔루션 데이 2015’는 백업 및 복구를 비롯해 고가용성, 정보 거버넌스 등 정보에 접근하고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베리타스의 정보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 크리스 린 베리타스 아태(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총괄 사장

베리타스코리아는 이 세미나를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와 빅 데이터, 정보 거버넌스 요구 등으로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정보관리 과제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례들을 발표했다.

크리스 린 베리타스 아태(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총괄 사장은 “정보 데이터의 빠른 증가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 스토리지 구입만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기업은 24시간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확보함으로써 정보 자산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길 원한다.”며 “베리타스는 한국의 우수한 임직원들과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 고객들이 비즈니스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공식 출범을 맞아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베리타스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정보관리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며 “첫째, 정보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금융권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신규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둘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정보 거버넌스 및 인사이트 등 새로운 시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셋째, 기존 LG엔시스에 추가로 코마스, 이브레인테크를 총판사로 영입해 한층 강화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효과적인 정보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기자 간담회에서 “델의 EMC 인수와 관련해 베리타스가 보는 상황은 어떤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크리스 린 사장은 “앞으로 시장에서 기업 간 합병이나 분사는 계속 될 것이고 델과 EMC의 빅딜이 베리타스의 전략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며 “앞으로 베리타스는 기술 변화에 발 맞춰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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