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삼성전자가 타이젠 스마트폰 ‘Z3’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2일(현지시각)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Z3의 내장되어 있는 핵심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공개해 외부 개발자들이 응용할 수 있는 개발 범위가 커졌다.

▲ 삼성전자가 타이젠 스마트폰 'Z3'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사진= 삼모바일)

타이젠은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개방형 운영체제(OS)며 삼성전자 역시 개발 단계부터 소프트웨어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코드를 외부에 모두 공개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시장이 초기 단계인만큼 타이젠을 단순히 모바일 전용 OS가 아닌 사물인터넷(IoT) 기반 OS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Z3를 지난 10월 인도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도 계획하며 타이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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