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 S2'가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8시간만에 매진됐다. 

4일(현지시각) 삼모바일은 중국에서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제이디닷컴’이 기어 S2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8시간만에 예약건수 18만 건을 넘어 준비된 물량 전부가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 '기어 S2'가 중국서 8시간만에 매진됐다.(사진=삼모바일)

기어 S2의 중국 출시 가격은 2,198위안(한화 약 40만원), 기어S2 클래식은 2,398위안(한화 약 43만원)이다.

한편, 지난기 3분기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애플과 삼성이 각각 450만대, 60만대를 기록했다.

영국 시장 조사 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기어 S2는 이미 미국과 영국 시장에서 애플 워치의 강력한 경쟁제품이 됐다”며 "기어 S2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되면 4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넘어 1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