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초등학생을 위해 경연과 학습의 장인 ‘2015 창의역량 향상교실’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의역량 향상교실은 SK플래닛과 미래창조과학부, ICT대연합이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해 온 ‘창의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연장선으로 SK플래닛의 ‘T아카데미’에서 육성된 방과후 컴퓨터교실 전담강사를 통해 코딩과 3D프린팅 기초교육을 이수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SK플래닛은 그 동안 ICT 인재양성소 ‘T아카데미’를 활용해 전국 방과후 컴퓨터교실 전담강사를 대상으로 ‘창의인재육성 강사과정’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총 1082명이 코딩·3D프린팅 교육 전담강사로 거듭났으며 올 연말까지 총 12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전담 강사들은 전국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여름방학 특강부터 투입되기 시작해 전국 452개 초등학교에서 약 1만 3천명의 초등학생에게 코딩과 3D프린팅 교육을 실시했다.

▲ SK플래닛이 ‘2015 창의역량 향상교실’을 개최한다. (사진=SK플래닛)

오는 14일 울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개최되는 ‘2015창의역량 향상교실’은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0개팀(240명)을 대상으로 ‘스크래치를 활용한 코딩’ 및 ‘3D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자인’ 경진대회와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코딩·3D프린팅 분야의 심화학습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1부 경진대회 및 심화교육 종료 후에는 일반 참관객을 위한 특별 강연도 이어진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 투자부문 심사위원이자 게임미디어 대표인 김성태 강사는 ‘세계의 공통 언어 코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인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전중희 사업지원실장은 “그간 SK플래닛은 초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미래부와 함께 전담 강사 육성 과정을 꾸준히 운영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의 코딩·3D프린팅 교육 과정을 널리 알려 앞으로도 더 많은 초등학생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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