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OK캐쉬백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부터 고객이 보유한  OK캐쉬백 포인트를 압구정본점, 신촌점, 판교점 등 전국 15곳의 현대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내 점포에 설치된 POS와의 연동을 통해 상품 구매 시 OK캐쉬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실물카드 및 제휴카드를 제시하면 보유한 포인트만큼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연내에는 김포점, 가산점 등 현대아울렛 매장에서도 OK캐쉬백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SK플래닛이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OK캐쉬백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SK플래닛)

SK플래닛은 현대백화점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백화점 매장 안에 BLE비콘을 설치해 방문 고객들에게 각 층과 매장에 따른 다양한 쿠폰 및 이벤트 정보들을 제공하는 ‘시럽 비콘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에 설치된 비콘이 스마트폰을 인식해 스마트폰속 OK캐쉬백 카드를 자동으로 노출해 준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 결제 서비스 외에도 고객에게 일정 금액의 포인트를 선 지급한 뒤 이를 매장에서 이용 시 더 많은 혜택들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OK캐쉬백 ‘미리줌’ 서비스를 적용했다. 점주용 솔루션 ‘시럽 스토어’를 통해 백화점 내 입점한 각 매장 별로 각각 원하는 고객층을 타겟으로 필요한 만큼의 포인트를 제공해 모바일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사업2본부장은 "OK캐쉬백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포인트 적립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편리하게 포인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며 “현대백화점 외에도 여러 복합몰 들로 SK플래닛의 탄탄한 모바일 커머스 생태계를 확대해 가면서 본격적인 O2O커머스 시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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