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한국레드햇 부장이 데브멘토 웨비나에서 '데브옵스(DevOps) 구현을 위한 PaaS 솔루션인 오픈시프트(OpenShift)에 대해 설명했다.

“데브옵스(DevOps)는 개발팀이나 운영팀의 대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상호 의존성을 서로 인정하고, 각 팀간의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보다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하나의 문화이고, 개발 도구를 의미한다.”

김현수 한국레드햇 부장은 데브멘토 온라인 세미나에서 ‘도커 기반의 PaaS 솔루션 ’오픈시프트‘를 기반으로 한 데브옵스 환경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현수 부장은 “개발과 운영이 분리된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으로는 어려움이 있다”면서“많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빨리 만들고자 하는 것이 데브옵스가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대부분의 IT조직은 빠르게 부응하고 있느 시장 현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개발해야 한다”며 “애자일(agile) 방법론을 넘어 이제 데브옵스 방법론까지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최근 고도로 분산된 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배포와 패키징 방식에 있어서도 가상서버를 사용하는 방식, 그것을 넘어 컨테이너(conatainers)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표에서 “데브옵스가 대부분의 조직에 운영되나 다 맞는 것은 아니다”면서 “데브옵스로 무엇을 달성할 것인지, 개발 자원에 관한 철저한 분석 등이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데브옵스를 하나의 특정 도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데브옵스는 개발조직과 운영조직의 매끄러운 협업이 필요하며, 공유가 중요하다. 또한 빌드 및 테스트 단계를 가능한 자동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것이레드햇의 도커 기반 오픈소스 PaaS 솔루션인 ‘오픈시프트(OpneShift)’다.

오픈시프트라는 제품은 데브옵스 환경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고, 도크 기반의 최초의 PaaS 솔루션이라는 것이 한국레드햇 측의 설명이다. 오픈시프트를 사용하게 되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및 테스트하기 위한 플랫폼을 개발자가 클릭 몇 번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보다 빠르게 개발하여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 운영팀은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함에 따라 운영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된다.

김현수 부장은 “도커 기반의 오픈소스 PaaS 솔루션인 ‘오픈시프트’를 사용하면 개발조직과 운영조직의 데브옵스 환경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는 데브옵스 아키텍처에 대한 일반론 및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아키텍처와 개발 워크플로우 아키텍처 예시에 대해서 상세하게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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