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갤럭시A3과 갤럭시A5의 차기 버전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갤럭시A5에는 2,900mAh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간) 외신 GSM아레나는 FCC 사이트의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스마트폰이 미국서 출시되려면 사전에 FCC의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 갤럭시A5 (사진=삼성전자)

FCC의 데이터베이스는 자주 인텔의 차기 모델 출시의 소스를 제공하지만, 이번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3과 A5의 2016년 버전에 관한 정보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관련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A5의 2016년 버전은 배터리 용량이 2,900mAh일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갤럭시A5보다 600mAh 더 증가한 용량이다. 갤럭시A3의 후세대 버전의 관련 내용은 잘 드러나지 않았다.

현재 FCC사이트에는 갤럭시A3 및 갤럭시A5와 관련된 내용으로 보이는 방대한 양의 자료가 있다. 법적인 서류와 쉽게 해석하기 어려운 테스트 결과들이다. 갤럭시A3과 A5의 2016년 버전은 그 자료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되며, 곧 두 기기의 상세 정보가 세상에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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