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7시리즈에 외장메모리가 추가되고 화면 위아래도 곡선으로 제작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이태리의 IT 전문매체 HD블로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가 메모리 확장을 위해 외장메모리인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갤럭시S7엣지의 화면은 좌우 뿐 아니라 위아래도 곡면이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작인 갤럭시S6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지원되지 않았다. 갤럭시S7에 외장메모리가 다시 지원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변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더 흥미로운 것은 더 큰 화면으로 공개될 갤럭시S7엣지의 화면 위아래에 곡면의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란 주장이다. 갤럭시S6시리즈에선 곡면의 디자인이 화면 좌우에만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시리즈의 차기 스마트폰을 갤럭시S7(5.2인치)과 갤럭시S7엣지(5.7인치)로 화면 크기를 달리해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인 갤럭시S7에 대한 루머가 이미 많이 소개됐지만 현재 정확한 출시 시기나 스펙 등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