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J7이 국내 출시된다. 갤럭시J7은 이미 지난 6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 보급형으로 출시된 단말이다.

KT(대표 황창규)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올레매장, 직영 온라인 ‘올레샵’,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을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J7’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모델들이 ‘갤럭시J7’ 단말 출시를 안내하는 모습

‘갤럭시J7’의 출고가는 37만 4000원이다. 여기에 KT의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을 최대 10%(최대 5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갤럭시J7는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J5(센스)의 후속 모델이다. 갤럭시J5보다 화면은 5.5인치로 커지고 배터리 용량도 3,000mAh로 커졌다. 탈착형 배터리가 장착되고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퀵카메라 기능도 장착돼 홈 버튼을 연속으로 2번 클릭할 경우 빠르게 카메라가 실행된다. 고사양 기능을 탑재하고도 3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내놔 중저가 단말이 대세인 시장 흐름에 발 맞췄다.
 

KT 디바이스 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도입 이후,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과 대화면을 갖춘 실속형 단말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KT는 이러한 고객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갤럭시J7을 단독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제공=KT)

한편, KT는 갤럭시J7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갤럭시J7를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J7 전용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며, 올레 액세서리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에서는 다음 달 4일까지 갤럭시J7를 구매하는 고객들 중 7명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의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2 Classic(블루투스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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