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배근미 기자]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작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3부작 '지역을 디자인하다'를 오는 29일부터 방영한다.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사는 삶의 터전에 꼭 필요한 디자인 소개 및 확장을 다루고 있다. 지역이라는 특수 공간과 디자인의 만남이라는 다소 난해한 주제를 시청자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제작과 촬영에 참여했다. 이처럼 보다 생생하면서도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Full HD 고화질의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동서울대 이경아 교수(왼쪽)와 디자인연구소 김종대 대표가 컨설팅을 위해 지역탐사를 하고 있다.

티브로드 홍성일 담당 PD는 "평소 그냥 스쳐 보내버렸던 지역의 다양한 디자인과 소중한 무화의 가치를 보다 심층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6개월 이상의 제작기간을 거쳐 방송하게 됐다"며 "기존의 단순한 지역 소개 차원에서 벗어나 공간의 미래와 비전까지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을 디자인하다> 1부는 11월 29일, 2부는 12월 3일, 3부는 12월 27일 격주로 방송되며, 일요일 저녁 9시 티브로드 전 권역의 지역채널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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