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배근미 기자] LG유플러스 신임 수장에 권영수(58) LG화학 사장이 선임됐다.

LG그룹은 이번 연말인사를 통해 권영수 LG화학 사장을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 권영수 LG유플러스 신임 대표

권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카이스트 산업공학(석사)를 졸업하고 1979년 LG전자 기획팀에 입사해 30년 간 금융과 재경 분야를 담당해 온 재무통이다. 지난 2012년부터는 LG화학 전지사업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동통신 경력은 없다.

권 사장은 통신 경력은 없지만 LG전자와 LG필립스LCD,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주력 계열사를 거치면서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한편 통신업계 최장 CEO 기록(6년)을 남기게 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건강 문제와 조직 쇄신 차원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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