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류병훈 EMW 대표

스마트폰 무선안테나와 기지국 안테나 전문 업체인 EMW의 류병훈 대표가 26일 열린 '제1회 안전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이 이어 두번째다.

이번 상은 무전원 상태에서 전등과 전열기, 휴대폰 등에 비상전원을 공급하는 비상발전기 대용 연료전지 '에이터너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에니터너스'는 전기가 없는 곳에서 비상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1회용 배터리로 군부대의 무전기용, 야전용 전기침낭, 아웃도어 레저용, 재난방지용 등 응용 분야가 다양하다.

220볼트 인버터를 이용하면 야외에서 가정용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개의 '에이터너스'를 병렬로 연결하면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류병훈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에이터너스의 해외 수출과 2차 전지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안전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은 '고정 유리 파괴기'를 개발한 김정식씨가 수상했으며, (주)에프비지코리아가 EMW와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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