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스마트 시대를 맞이해 우리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가 신체 다양한 부분에 적용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기어S2와 애플의 애플워치로 웨어러블 기기의 보급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기존에 관심을 못받던 기기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는 ‘입을 수 있는 기계’라는 뜻으로 전자 장비를 몸에 착용하거나 걸고 입는 기기를 말하며 더불어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언급한 스마트워치 말고도 우리생활과 밀접한 웨어러블 기기들을 소개한다.

■웨어러블 팔찌 - 핏 비트(스마트), 소니 스마트밴드 톡

▲ 핏비트 차지HR(왼쪽)과 소니 스마트밴드 톡(오른쪽)

핏비트에서 만든 핏비트 차지는 밴드 일체형으로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전화알림 수면 자동 분석기능과 진동 알림을 지원한다. 핏비트 차지 HR은 심박수 체크 기능까지 제공한다.

소니 스마트밴드 톡은 곡선형 디스플레이에 전자 잉크로 화면이 표시된다. 뒤에 백라이트가 없어서 밤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그만큼 배터리 효율을 높아서 최대 3일 이상을 사용할 수 있으며 통화도 1시간 이상 통화가 가능하다.

■웨어러블 카메라 - 고프로, 액션캠

▲ 고프로(왼쪽)와 소니 액션캠(오른쪽)

고프로와 소니 액션캠은 이미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기기이다. 일반 캠코더처럼 들고 다니면서 촬영할 수 있지만 두 제품 모두 가볍고 작은 크기로 제작돼서 헬멧이나 옷에 부착해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제어할 수 있다. 

■웨어러블 헤드셋 - LG전자 HBS시리즈

▲ LG HBS-900 블루투스 헤드셋

목에 걸고 다니는 헤드셋으로 일반 유선 이어폰의 장점을 합쳐놨다. 이어폰 유선이 외부로 노출돼 있는 버전(HBS-500)과 위의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이어폰 줄이 숨겨져있는 모델(HBS-900)이 있다. HBS-900은 이어폰 줄을 잡아 당겨서 사용한뒤 사용이 끝나면 감기 버튼을 눌러서 정리해놓고 걸고 다닐 수 있다. 

이외에도 구글의 구글글래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등 증강현실 기반 기기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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