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국제 해킹 단체 ‘어나니머스’가 IS(이슬람국가) 웹 사이트를 해킹해 이를 비아그라 광고 사이트로 변신시켰다.

27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어나니머스 그룹 중 하나인 ‘고스트섹’ 해커들이 IS  대원 모집 공고 사이트를 해킹해 비아그라 광고로 도배했다.

▲ 어나니머스가 IS 사이트를 해킹해 비아그라 광고로 대체했다 (사진=비지니스인사이더)

해커들은 이 사이트에 “IS가 너무 많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IS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곧  IS와 관련된 정보들을 공개하겠다”라는 문구도 집어 넣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IS의 파리 테러 이후 IS와의 사이버 전쟁을 선포하며 IS 관련 트위터 계정 2만개를 폐쇄한 것 외에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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