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아마존이 '프라임 에어(Prime Air)'라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지난 2013년 처음 발표한 후 29일(현지시각)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라임 에어 드론의 시연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고 외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마존 스튜디오 직원이자 BBC에서 제작한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  ‘탑 기어’ 진행자였던 제레미 클락슨이 등장해 프라임 에어를 설명한다. 클락슨은 이 영상에서 “프라임 에어의 궁극적인 목적은 배달물의 무게에 상관없이 배송지까지 30분안으로 배달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 아마존 '프라임 에어(Prime Air)' 드론 (사진=비지니스인사이더)

아마존에 따르면 이 영상에 등장하는 드론은 프라임 에어의 최종 디자인이 아니며, 배송물 종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드론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드론들은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에 위치한 아마존 연구소에서 테스트되고 있다.

한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이 아마존의 드론 배송 시스템이 적용될 첫 번째 국가일 확률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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