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배근미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청정 에너지를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선다.

27일(현지 시각)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지구 온난화 감축을 위한 글로벌 협정을 위해 30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개막식에서 청정 에너지 기금 설립을 발표할 예정이다. 

빌 게이츠는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식에서 청정에너지 기금 설립을 공식 발표한다.

보도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자신의 사재 20억 달러(2조 3천억 원)을 기금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기금은 청정에너지 신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와 미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여러 국가들이 동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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