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일본 도코모가 오는 2020년까지 차세대 네크워크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해외 IT 매체 네오윈은 일본 도코모가 노키아와 협력해 진행한 5G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현재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은 4G를 채택하기 시작했지만 일본은 이미 5G 네트워크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 도코모가 5G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네오윈>

도코모는 노키아, 에릭슨, 후지쯔, 삼성 등 다양한 제조사들의 장비들에 대한 5G 네트워크 테스트를 수행했다.

네트워크 테스트 중 건물 내부 데이터 전송속도 문제에 직면했었지만 빔포밍과 빔트래킹이라는 두 개의 새로운 기술로 도쿄의 고층건물인 롯본기 힐즈 건물에서 2Gbps 속도의 네트워크 구현에 성공했다.

또 도코모는 한국에서 수행된 다른 테스트에서 28GHz 고주파 신호를 이용해 시속 60km로 자동차 운전 주행중에 데이터 다운로드를 2.8Gbps로 진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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