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범 제8대 EBS 사장이 30일 공식 취임했다. 우종범 신임사장은 30일 오후 도곡동 EBS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우 신임사장은 “교육 공영방송의 역할은 방송을 통해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평생교육의 목적인 개인의 인격적 성숙과 사회·경제·문화적 성장을 도와 교양인을 육성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EBS의 역할을 강조했다.

▲ 우종범 EBS 신임사장

그는 이어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의 일익을 담당하여, EBS가 궁극적으로는 학습방송을 넘어 사회통합을 이루는 가교역할까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우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EBS의 도약을 꿈꾸고 함께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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