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삼성전자가 접는 스마트폰용 앱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앱은 삼성이 준비 중인 접는 스마트폰 '프로젝트 벨리'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내용은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앱이 실행되는 독자적인 방식이다.

이 접히는 스마트폰은 지난 5월 미국 특허청에 출원됐던 ‘프로젝트 벨리’라고 불리는 기기다.

▲ 프로젝트 벨리 스마트폰 특허출원 자료

프로젝트 벨리의 모델명은 SM-G929F로 갤럭시6엣지플러스(SM-G928)와 유사해서 갤럭시6엣지플러스와 비슷한 사양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접을수 있는(foldable)’또는 ‘유연한(flexible)’의 F를 모델명 뒤에 넣은 것으로 추측된다.

프로젝트 벨리 스마트폰은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등 여러 유럽시장, 북유럽 지역에서 에서 판매될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벨리 스마트폰을 빠르면 내년 CES2016에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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