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배근미 기자] 연말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은 사이버먼데이에 맞춰 할인행사에 나선 미국 유통업체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트래픽 초과로 인해 다운됐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4위 규모의 대형 유통업체 타겟(Target)의 온라인사이트 “www.target.com”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와 같은 오류 메시지를 접했다. “죄송합니다. 높은 트래픽으로 인해 홈페이지 방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동으로 새로고침될 것이며,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습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Target 사의 연말 할인행사로 온라인 사이트에 많은 방문자들이 몰리면서 현재 해당 사이트(www.target.com)는 트래픽 초과로 인해 다운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위해 타겟은 ‘가장 큰, 대담한 계획’이라는 홍보문구 아래 전 품목을 대상으로 15% 할인행사를 진행해왔으며, 12월 25일 무료 배송을 제공할 계획이었다.

이번 트래픽 초과로 트위터에는 미처 구매를 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불만글이 쇄도했다. Nikki_Ferrell는 트위터를 통해 “만약 웹사이트 접속이 계속되지 않으면, 사이버먼데이에 나는 아무것도 주문할 수 없는 건가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Target.com은 현재 모든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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