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배근미 기자]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등 본격적인 쇼핑철을 맞은 미국인들이 IT제품 구입에 34.2억 달러(3조 9500억 원)를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지는 미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690만 명의 소비자들이 ‘2015 블랙 프라이데이 주간’에 IT제품을 살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IT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예상 지출비용은 역대 최고치인 34.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태블릿PC를 통한 쇼핑 비용이 136.42달러로, 데스크탑 컴퓨터에 의한 구매액 136.06달러를 올해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T제품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비율인 20%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려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Beats by dre 헤드폰과 MeccaNoid의 로봇 건물 키트, 닌텐도 U의 슈퍼 스매쉬 브라더스 게임 등이 구매 희망 목록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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