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민 집닥 대표가 투이컨설팅의 이그나이트Y세미나에서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집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인테리어를 할 때 마다 고민은 인테리어 업체를 어디로 정할까일 것이다. 믿고 맡길 업체를 찿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사하는 자재가 처음 계약했던 내용과 다르다고 해도 전문가가 아니면 알아보기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온 서비스가 ‘집닥’이다.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서비스를 표방한 집닥(대표 박성민)은 올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해 9월에만 1만 4211명이 방문해 전월대비 90%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민 대표는 투이컨설팅의 이그나이트Y 세미나에서 “집닥은 인테리어 공사를 원하는 사용자와 시공업체를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라면서 “사용자의 걱정을 해소하도록 도울 뿐만아니라 충성 고객을 찾기를 원하는 인테리어 서비스 업체들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바라본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이다.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100만호에 달하고 인테리 업체도 전국 10만개 이상으로 난립해 있어 중개 시장의 장점이 있다는 것.

집닥은 O2O 서비스를 지향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잘 연결해 고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기존 인테리어 업체가 단순 견적 의뢰 정보를 인테리어 업체에 연결만 하는 광고비 모델이라면 집닥은 연결, 시공과정, 완료 후 AS 등 전체 경험에서의 완벽한 해결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앱을 통해 고객 밀착형 이벤트를 열고, 감리서비스,에스크로 서비스, 무상 애프터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박성민 대표는 “올해는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하지만 내년부터는 전국 사업자로 도약하려고 한다”면서 “현장 경험이 있는 직원들이 실제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연결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고객이 필요한 부분까지 도와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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