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육성기업과 전담기업간 협업을 위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와 함께 시작한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멘토링 데이는 KT 그룹의 대표적인 우수 스타트업 발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행사다.

▲ 제3회 멘토링 행사에 참석한 7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KT 황창규 회장(좌측에서 5번째)이 멘토링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3차 멘토링 데이는 통신과 접목한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돼 스마트 헬멧 관제 시스템 개발업체인 넥시스(대표 김동현)와 센서 기반의 주차 예약 서비스를 준비 중인 미래엔씨티(대표 정상배)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사업 모델 발표 및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그 동안 3회의 걸친 ‘멘토링 데이’를 통해 ‘사업지원’, ‘기술지원’, ‘유통지원’ 등 의 형태로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먼저 협업을 시작한 1호 기업인 ‘울랄라랩’은 KT와의 IoT 센서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시범서비스를 연내 추가로 확장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어 KTH가 보유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지(DAISY)’도 지원받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용 운전안전장치 및 운전습관 분석 서비스를 모델로 하고 있는 ‘카비’는 KT와 공동상품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공동R&D, 구매지원, 투자지원 등의 형태로도 육성기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초저조도 카메라 개발업체인’유아세이프’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KT 융합기술원과 공동개발 중이다. 귀로 듣는 이어셋을 개발하는 ‘해보라’는 KT파워텔과 함께 산업환경에 최적화된 이어셋을 공동 개발 하게 됐다.

이와 같이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현재까지 12개 육성기업과 27 건의 크고 작은 협력들이 진행 중에 있다.

3차 멘토링 데이를 통해서는 실내용 스마트 재배기를 개발하는 ‘사이언스팜’은 KT의 통합관제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등 7개 발표 기업에 대한 임원 멘토링 의견을 토대로 추가 실무검토를 진행하게 된다.

KT 황창규 회장은 “KT 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할을 경기센터가 중심이 되어 수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국민 기업 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그룹의 신 성장동력도 찾겠다”고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경기도 특히 판교지역에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며 “내년에도 전담 지원 기업인 KT그룹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스타트업의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프로 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