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는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으로 총 15명 규모다.

■ 사장 6명 승진

고동진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했다.

▲ 고동진 (사진=네이버)

삼성전자 정칠희 부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부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은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 미래전략실 법무팀장인 성열우 부사장과 인사팀장 정현호 부사장도 사장으로 동반 승진했다.

■ 이동 및 위촉업무 변경 내정자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으로 직함은 유지한 채 업무만 변경돼 패션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사장 (사진=네이버)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대표이사)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이동됐다. 삼성물산은 기존 4인 대표체제에서 3인 대표체제(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로 바뀌었다.

신종균 사장은 IM부문장 대표이사와 무선사업부장을 겸직하다,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으로 남았다.

삼성전자 홍원표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으로 이동했다.

삼성SDS 전동수 사장은 삼성전자 CE부문 의료기기사업부장으로 이동하고, 정유성 삼성경제연구소 상담역이 삼성SDS 사장에 선임됐다.

삼성전자 차문중 고문은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DS부문장과 종합기술원장을 겸임하다가 종합기술원장을 후배경영진에 물려줬다. 윤부근 CE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겸직하던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도 후배 경영진이 물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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